김길남 회장은 시카고시 정부로부터 취업 교육기금 15만 달러 수령, 112명을 취업시키고 한인회 시민권 교육을 실시하여 366명의 시민권 시험 합격자를 냈다. 한국과 미주 동포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으로 5대양 6대주에 흩어져 있는 한인동포들과의 돈독한 유대관계 정립에 노력하였다. 한인회장으로 어려웠던 일은 시카고 총영사관에서 발행한 부정 여권 1,400매를 처리하는 일이었다. 그는 은퇴 후 정치적 야망이 있어서 활동무대를 한국으로 옮겼다.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본부’ 공동대표로 불우한 이웃에 연탄 100만 장을 지원했다. 또 백범 김구 선생의 거처였던 경교장 복원 범민족추진위원회에 정치 거물인 이부영, 정대철과 함께 공동대표로 738페이지의 두꺼운 책 ‘비운의 역사현장, 아! 경교장’ 출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