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 대 회장 최은주
2021.11 - 2023.06
팬데믹의 영향과 한인회장의 공석으로 침체된 시카고 한인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한인회장의 등장이 절실한 시기에, 4번째 한인회장 공모 끝에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최은주회장은 ‘하나로, 미래로! Better Together!’ 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다양하고 참신한 젊은 임원진들로 구성된 제35대 한인회를 출범시켰다.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의 설립에 큰 기금을 납부하고 총무이사로서 실질적인 행정을 전담했고, 시카고 한인로터리클럽 회장 등 각종 한인단체에서 많은 활동을 했던 최은주회장은 35대 임원진들과 함께 단체장회의, 이사진구성 등 각종 행정을 신속히 정비하고, 특히 차세대 행사에 중점을 두고 ‘차세대 커퍼런스’와 ‘K-POP 페스티벌’ 등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직회장단으로 구성된 건물추진위원회와 연합하여 낙후된 시카고의 한인회관을 매각하고, 새로운 한인회관건립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해 뛰고 있으며,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으로 부터 $270,000의 지원금을 받는 약정을 받아 내었다. 이를 위해 한인동포정회원 150명 이상이 모여야 성원이 되는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야 하는데, 250명이 모이는 대성황 속에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한인회를 위한 동포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 내었다. 아울러, 새로운 한인회관 구입을 위한 준비와 기금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임기내 새로운 회관을 구입하는 성공적인 이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창립 60주년을 맞게 된 35대 한인회는 ‘Run For Love’, ‘60주년 기념식, 뮤지컬 공연’ 등 동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이 후에도 지속적으로 차세대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